이주호교육과학기술부 장관(사진 오른쪽)이 11일 아산중을 찾아 함께한 김종성 교육감(사진 가운데) 및 전국의 부교육감, 복기왕 시장(사진 왼쪽), 이은규 교장(아래 사진)이 화기애애한 가운데 아산의 교육 현안과 교육 정책, 복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경험담을 나누며 약 40여분 간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복시장은 ‘농어촌 지역은 수시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전국의 성적 평가에서 낮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이를 감안한 평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과거 국회의원 시절 교사위에서 교육관련 국감을 펼치며 ‘여당인데 야당처럼 했었다’고 하자 함께한 경남 부교육감이 “그때 공무원 하기 힘들었습니다”라고 답해 한바탕 웃기도 했다.
복시장은 또 “국회의원 때는 평준화 교육을 외쳤는데 시장이 되고 보니 상황이 여러 가지로 다르다”는 말과 “교육시장이 된다고 했는데 전임 시장이 지원을 많이 해서 걱정이다”고 토로하며 장관과 교육감의 지원을 유도하기도 했다. 안성준 교육장이 “복시장은 전임 시장보다 2배의 지원을 약속 했습니다”고 약속한 사항을 장관에 실토(?)를 하자 얼른 복시장은 “정치인 말을 믿습니까”라고 농담으로 응수해 또다시 웃음이 터졌다.
김종성 교육감이 아산중에 높은 관심이 있다는 말과 셀 수 없을 정도로 찾아왔다는 말에 복시장은 “이 자리에 온양고(졸업생)도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등 화기애애한 가운데 이주호 장관의 방문을 맞았다.
한편 이 장관과 김 교육감, 전국의 부교육감은 이날 전국 기숙형 고교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 개회식에 이주호 장관 자신이 하자고 해서 치러지게 된 대회로 개회식에 직접 참석해 이같은 자리가 마련됐다.
ⓒ 온양신문
민철 기자 ionyang@hanmail.net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커뮤니티
(주)온양신문사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온양신문사
최근기사
아산시, ‘2024 EBS 학습전략설명..